인도에 도착한지 일주일째다..
인천에서 스라랑카 콜롬보를 거쳐 인도 첸나이까지 13간을 앉아 있었다. 자도 자도 가도 가도 목적지까지 닿기가 얼마나 멀고도 먼지...얼른 등허리를 눕히고만 싶었다...
첸나이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알키한 냄새와 텁텁한 공기가 싸하다...직원이 랜터카를 대기시켜 한시간 정도 시내를 거쳐 얻어놓은 아파트를 향해 달리는데 도로는 한마디로 뒤범벅이다. 오토바이.자전거.사람들.소.자동차로 완전 뒤엉켜 안전불감증 그자체로 뒤엉켜 달린다...부닺힐까 조마조마하다.
가난과 부. 마름과 뚱뚱함. 못남과 잘남. 어둠과 화려함. 썩은내와 향기로움...극과극이 대비되는 세계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내가 있음에 다 감수하기로 한다. 받아들이기로 한다. 사랑하기로 한다.
이곳 첸나이에에 닿은지 7일째지만 3주전에 한국서 보낸 이삿짐이 통관이 안돼 아직 얻어놓은 아파트에 못들어가고 첸나이 시내에 있는 rain tree hotel에 머물고 있다. 호텔부페와 간간히 한국식당과 일본식당 인도 전문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해보며 백화점. 학교. 한국빵집. 큰쇼핑센터도 가보고 인도를 익히고있다...인도를 향유하고있다...
첫번째사진은 호텔앞 광경 호텔은 화려한데 전망은 캐캐묵은 아파트에 까마귀들이 날고있다..
호텔로비..얻어놓은집앞 과일가계..오늘간 쇼핑센터내부..
그곳서 산 애들책가방 하나에8천원..인도식당 카불에서먹은 난과 커리. 비리야니...애들이 잘먹는다...호텔부페는 늘 다양한 음식으로 보기만해도 배부르다...대체로 인도음식은 짜고.맵고.달고. 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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