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Gheorghe Zamfir / Lonely Shepherd 의미 /천궁 유성룡 나는 허공으로 키스를 한다. 찐하게 감은 눈으로 그리고 끌어안은 당신 가슴의 자극은 내 가슴을 파고들어 심장을 후비며 혈관을 통한 끈끈한 핏줄은 거미줄처럼 늘여 끊어질 듯 질긴 음률로 수 만리 국경을 초월한 육신을 달래는 동안 당신이 생각할 .. 즐겨듣던 음악 2013.04.08
고개 숙인 사람들 / 박성희 <현대수필>2013.봄호, <중앙일보>2013.3.1.(canada), <광주뉴스>2013.3.22일자에 발표 고개 숙인 사람들 수필가 박 성 희 숨이 막혔다. 무서움이 질식할 듯 엄습해왔다. 나는 방금 누군가로부터 내 몸을 슬라이딩하여 하얀 관 속으로 들어왔다. 눈을 감았다. 똑바로 누워 있었다. 움직이.. 각문예지 내꺼 월간문학,현대수필,에세스트,수필비평등12년블로그개설이후부터 2013.02.21
시월의 마지막 밤 / 박 성 희 시월의 마지막 밤 박 성 희 수필가 시월, 바람이 분다. 햇살이 따갑다. 바람은 나뭇가지와 내 머리칼을 후비고, 햇살은 과일과 곡식의 마지막 단맛을 위해 따갑게 쏜다. 하늘을 본다. 새파랗다. 두둥실 구름떼가 군데군데 몰려다니며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며 놀고 있다. 나는 이 천국 같은.. 코리안뉴스 내작품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