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학교 갈게, 아빠는 돈 벌어/ 강창희 지음 발문> 길바닥에 흘린 땀방울과 간절함이 맺은 결실/ 박성희 수필가 살아야 했다. 성공해야 했다. 꿈을 이루어야 했다. 여태껏 살아온 삶을 버리고, 어디든 떠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곳은 광활한 미지의 세계였다. 그렇게 그는 새로운 세상에 몸을 던졌다. 이 책은 역경 속에서 성공을 일군 드라마 같은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노동으로 흘리는 땀의 가치, 생에 대한 집념, 목표에 대한 신념을 읽게 된다. 강창희 작가는 한때 한국에서 잘나가는 사업가였다. 하지만 어느 날 닥친 사업 실패로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다. 그러나 그 순간 토끼 같은 자식 얼굴이 떠오른다. 살아야 할 이유였다. 벼랑 끝에서 건진 희망의 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