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주재원, 그 남자 / 박성희 첸나이 주재원, 그 남자 박 성 희(feelhee9@hanmail.net) 내 방 맞은편 방에는 그 남자가 산다. 어떤 땐 나랑 같이 밥을 먹고, 약간의 잡담을 하고, 아주 잠깐 우리 애들과 놀아주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 같기도 하고, 남편 같기도 하고, 아빠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와 내가 한집에 살면서 한 이불.. 각문예지 내꺼 월간문학,현대수필,에세스트,수필비평등12년블로그개설이후부터 2015.06.06
[스크랩] 숙 제 / 박성희 숙 제 수필가 박 성 희 밥하기 싫다. 설거지하기 싫다. 빨래하기 싫다. 청소하기 싫다. 마음껏 놀고 싶고, 실컷 자고 싶고, 누가 차려주는 밥이나 먹고 싶다. 여행이나 하면서 자유롭게 편안하게 누리며 살고 싶다. 나는 늘 한 남자의 아내로, 애들의 엄마로, 양가집 자식으로, 많은 사람들.. 코리안뉴스 내작품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