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베풂의 미학(美學) 안경원 대표 유인술 수필가와 함께 글|박성희 수필가 한자리에서 38년째 광주시 중앙로 97번지. 그 1층엔 진득하게 38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경원이 있다. 바로 ‘안경은 얼굴이다’ 안경원. 광주 정중앙에 위치해 시내를 관통하는 사람들은 지나가다 늘 보게 되는 장소다. 한 자리에서 그토록 꿋꿋이 안경원을 한다는 건, 그만큼 메리트가 있고 고객들과의 신뢰가 두텁다는 증거다. 그 안경원 유인술 대표는 수필가다. 최근 신간 소식으로 필자는 선생과 차 한잔을 마시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춰내다 들켜버린 미담이 있어 소개하고 싶다. 선생은 틈틈히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워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화가로 활동하며 2019년 에서 수필가로 등단해 『들쥐 강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