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탐닉 박 성 희 너는 필시 태양의 자식? 아니면, 숨겨놓은 애인? 가장 뜨거운 달 오월. 망고, 그 달콤하고 향기로운 과즙이 내 입으로 흘러내리는 시간. 폭풍처럼 달려든 입맞춤의 시간. 은밀하면서도 강렬하게 온몸이 녹아드는 시간. 너의 냄새, 너의 단물, 너의 육질, 너의 모든 것들..
모든 진지한 바람은 마법처럼 반드시 이루어진다! 순간순간 살며 사랑하며 부여잡고픈 기억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