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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에서 나...

[스크랩] 기사 결혼식에 다녀오다

연지아씨/박성희 2017. 5. 3. 22:07

그이 기사가 오늘 결혼했다. 아침 8시 반부터 10시까지 무르간 신을 모시는 템플에서 치뤄졌는데 같은 시간대에 두팀이 결혼을 해서 눈요기 잘했다. 우리기사는 비록 운전을 하지만 카스트중 최고 브라만. 그래선지 언제나 목에 힘이 들어있다.

남편기사 가네쉬가 장가갔어요. 32살 노총각 3번 좋아하는여자한테 딱지맞고 드디어 결혼..운전수라 싫다했대요 먼저 선본 여자들은..

같은템플 옆에서 결혼한 커플. 사진찍어주니 좋대요

장가가니 좋은가

신랑보다 5살 어린 신부

직원이 가족 동반하고 오고

템플은 두쌍 결혼으로 꽃천지

제나이에 결혼하는듯

코코넛 꽃 커리쌀을 들고 집으란다 신랑신부에게 끝날쯤 던지라고

하객들이 꽃을달고 이쁘게 꾸미고

결혼사진 찍는 중

사진찍어달라기에

직원이 부러운듯

새부부 앞에 마련된 것들..신께 고함

무르간 모신 템플.시바의 큰아들 무르간.둘째아들 가네쉬. 울 기사이름과 같다.

답례품

출처 : 캐나다 한국문인협회(KWAC)
글쓴이 : 연지아씨/박성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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