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랑에세이집 [ 나에게 마법걸기 ]

모든 진지한 바람은 마법처럼 반드시 이루어진다! 순간순간 살며 사랑하며 부여잡고픈 기억을 담다!

각문예지 내꺼 월간문학,현대수필,에세스트,수필비평등12년블로그개설이후부터 28

치명적 1초 /박성희(현대수필 가을호)

?#치명적1초/#박성희 내가 사람을 치다니. 미쳤어. 미쳤어. 어떡해. 어떡해. 내 인생 이대로 끝인가.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절대 하지말자며 묵묵히 잘 살아왔는데, 이렇게 한순간 물거품 되다니. 천벌 받을 죄인이 되다니.제발 다시 1초 전으로 되돌아갔으면. 눈앞이 캄캄하다. 머릿속이 하얗다.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사람을 쳤으면 바로 차에서 내려 확인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질 않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가 덜덜 떨렸다. 쾅쾅쾅, 어디선가 목격자가 달려와 차 창문을 부숴버릴 듯 두드린다. “아줌마, 사고 냈으면 빨리 나오지 않고 뭐해요? 경찰 부르라고요.” 금방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차가 몰려왔다. 그래, 난 이제 감옥행이야. 죽을죄 지었으니 벌 받아야 지. 분명 내 차가 사고를 냈어. 누군가가..

<광주문학 23호> 참 나쁜 기억!

#세상에서 가장 못돼먹은 인간 #기분전환 #방해꾼 꺼져 #회장내쫓이기대회 #나쁜놈 #광주문협 ? 나쁜 사람/박성희 목사는 존경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 쓰는 목사를 광주문협 회장으로 뽑았다. 시간이 흐르자 천사로 보였던 그의 얼굴은 사탄의 얼굴로 변해갔다. 사악한 본연의 모습이 나왔다. 자신이 하나님이니 순종과 복종을 하란다. 모두 그럴 수 없다며 정도를 지키겠다하니 마음대로 직책을 해임하고 하나님과 일을 하겠단다. 자신이 가장 현명하고 일을 잘하며 최고라는 인식하에 회원들을 비웃었다. 온갖 거짓말로 착한 척하고, 잘못은 회원에게 뒤집어씌우고, 거짓말로 변명하고, 남의 공을 채가고, 비난의 문자를 유포시키며 돈에 환장한 사람이 돼버렸다. 시보조금 통장과 카드를 회계 총무한테 맡기지 않고 자신이 ..

[신간] 타인의 방/ 정병국 소설가

[화제의 신간] 정병국 단편소설 《 타인의 방 》! ㅡ 지식과 사람들/ 정가 만원, 책이 작고 이쁨.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늙고, 병들고, 죽는다. 늙기 싫다고, 죽기 싫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피할수 없다. 젊은이의 미래이자 노인의 현실. 하지만 어쩌랴 그것이 인생인 걸. 정병국 ..